삼성전자, 착한 기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삼성전자(대표이사 권오현)가 착한 기술로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TV를 개발해 공급하고, 전 세계 3억 명의 색각이상자에게 ‘총천연색’을 선물한다. 또 VR(가상현실)을 이용해 각종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술 혁신으로 사회적 약자들이 삶의 장애물을 극복하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게 돕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장애인 단체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실제 장애인들이 겪는 TV 사용 환경에 대한 불편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청각 장애인 맞춤형 특화 기능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제품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해 TV 정보를 음성으로 들려주는 고음질 TTS(Text To Speech)기능, 청각 장애인을 위한 특화된 자막 기능, 시청각 장애인들의 의견이 반영된 장애인 전용 통합 리모컨을 제공한다.

TV와 모니터로 활용 가능한 동 제품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을 통해 올 8월부터 취약계층에 무료로 보급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일회성 아닌 자립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눈길

현대제철(대표이사 우유철)이 ‘고객·사회와 함께 만드는 가치 네트워크’라는 경영방침 아래 지역 사회와 공동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현대제철은 일회성 사회공헌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사회적 약자와 동반성장 하는 데 관심을 보여 왔다.

대표적인 사업이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이다. 이는 단순한 집수리 봉사활동이 아니라 에너지 빈곤층과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비용 자체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활동이다. 빈곤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해주자는 취지다. 현대제철은 2020년까지 총 1,000가구를 수리할 예정이다.

사회공헌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 현대제철 인천·포항·순천공장의 노조는 지난해 말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이행을 선포한 이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대를 넓혀 해외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14년부터 미얀마 6개 마을에 커뮤니티센터, 식수저장탱크, 학교 화장실 등 실생활에 필요한 건축물을 짓는 데 도움을 줬다. 벽화 그리기, 위생교육 전파 등 지역민들과의 소통에 주안점을 둔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현대제철 여자프로축구단이 중국에서 유소녀 축구선수들과 소통하며 축구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환경 개선과 축구용품을 지원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가치 네트워크’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포함 한미일 연합, 도시바 반도체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성욱)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이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 인수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도시바는 6월21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일본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막판 다크호스로 부상한 이 컨소시엄에는 국책은행인 일본정책투자은행, 미국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과 한국의 SK하이닉스 등이 참여해 한미일 연합으로 불린다. 인수전 초반은 2조2,000억엔(약 22조6,000억원)을 제안한 미국 시스템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미국 사모펀드 실버레이크파트너스 컨소시엄으로 기우는 분위기였지만 결국 판이 뒤집어졌다.

메모리 반도체 사업 진출을 위해 무려 3조엔(약 30조8,000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진 대만 훙하이정밀공업(폭스콘)은 애플까지 끌어들이며 전력투구를 했지만 분루를 삼켰다.

한미일 연합은 도시바 측에 2조1,000억엔(약 21조6,000억원) 규모의 인수액을 제시해 금액 면에서는 열세였지만 기존 경영권을 보장하는 인수전략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해외 기업으로의 기술 유출을 우려한 일본 정부가 간접적으로 지원한 것도 승리의 이유로 분석된다. 다만 도시바메모리와 업종이 같은 SK하이닉스는 각국의 독점금지법 심사를 감안해 출자가 아닌 융자 형태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하우시스, 6.25전쟁 참전용사 주택 개보수 지원

LG하우시스(대표이사 오장수)가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국내외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 지원 활동을 펼쳤다.

LG하우시스는 국가보훈처와 함께하는 ‘6·25 참전용사 지원’ 대상자로 국내 1명, 해외 2명 등 총 3명을 선정하고 참전용사 자택에 창호·바닥재·벽지·엔지니어드스톤 등 자재를 지원해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6·25전쟁 당시 3사단 18연대 백골부대 소속으로 참전한 김귀현(87세)씨가 선정돼 최근 인천 소재 자택의 노후시설을 교체하는 공사를 마쳤다.

해외에서는 미국 참전용사협회의 추천을 받아 육군기술행정병으로 참전한 헨리 테일러(88)씨와 본국정보부 소속으로 참전한 토니 마르티네즈(83)씨를 선정, LG하우시스의 미국 현지 법인에서 생산한 엔지니어드스톤 제품을 지원해 주방, 욕실 등을 개보수했다. LG하우시스는 하반기에도 국내외에서 6·25 참전용사 4명을 추가로 선정, 참전용사 주택 개보수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월드타워, 신축 건물 첫 친환경 인증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의 롯데월드타워가 미국그린빌딩협의회(USGBC)로부터 초고층(50층 이상) 신축 건물로는 세계 최초로 친환경 빌딩 인증인 리드(LEED) 골드 등급을 취득했다고 6월21일 밝혔다.

리드는 건축물 설계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대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기존 리드 인증 건축물은 대부분 일부 평가 부문에서만 등급을 인정받았으나, 롯데월드타워는 단지 전체가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발전설비와 에너지 효율을 갖춰 완공과 동시에 골드 등급을 따냈다.

롯데월드타워는 수축열·지열 냉난방시스템과 고단열 유리, 태양광 집열판,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연료전지 설치, 생활하수 폐열 회수 등을 통해 총 에너지 사용량의 15%가량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를 전력 생산량으로 환산하면 연간 5만1168Mwh로 매년 20년생 소나무 85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또 7월부터 15㎾의 태양광 지붕이 있는 옥외 쉼터 3개를 추가로 설치해 친환경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을 더욱 늘린다.

한화건설,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 본격 가동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재해 예방과 실시간 안전관리를 위해 6월부터 모든 현장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HS2E(Hanwha Safety Eagle Eye)’를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6월25일 밝혔다.

‘HS2E’는 한화건설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장에서 안전환경 관련 개선 및 예방조치가 필요하면 누구나 즉시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내용을 입력해 실시간으로 현장 전체에 전파할 수 있다. 이렇게 처리된 재해예방 조치는 데이터로 전환돼 효과적인 안전대책 수립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재해예방 활동 중 가장 많이 등록된 추락사고 등에 대한 집중관리를 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모바일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 현장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안전환경 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한화건설 안전환경팀 고강석 팀장은 “모바일 시스템을 통한 손쉬운 안전조치가 가능해졌다. 건설현장의 모든 구성원이 안전관리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사소한 안전 문제도 놓치지 않는다면 재해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최광호 대표이사가 매달 전 직원에게 안전환경 메시지를 e메일로 보내고, 대표이사를 포함한 모든 경영진이 월 1회 이상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임직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그룹, LA에 73층 높이 ‘월셔 그랜드 센터’ 개관

한진그룹(회장 조양호)이 미국 대표 대도시인 로스앤젤레서(LA) 중심가에 총 73층, 높이 335m에 이르는 월셔그랜드센터를 개관했다.

한진그룹은 현지시간 6월2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시 다운타운 윌셔가와 피겨로아가 사이에 위치한 윌셔 그랜드 센터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크리스 마틴 A.C. 마틴사 최고경영자, 엘리 마루프 미주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 최고경영자가 참석한 가운데 윌셔 그랜드 센터 개관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첫 발을 디뎠다.

이 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윌셔 그랜드 센터의 개관은 개인적인 꿈의 정점이자 L.A.와의 약속을 완성시킨 것”이라며 “윌셔 그랜드 센터는 L.A.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동시에 L.A.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미 대통령이 강조하는 해외 투자 유치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진그룹은 1989년 미국 현지 법인인 한진인터내셔널코퍼레이션(HIC)을 통해 L.A.의 유서 깊은 호텔 중 하나인 지상 15층, 지하 3층의 윌셔 그랜드 호텔을 인수한 바 있다. 이후 2009년 4월 윌셔 그랜드 호텔을 최첨단 호텔과 오피스 건물로 바꾸는 ’윌셔 그랜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8년간 총 10억달러(1조1,385억원) 이상을 투입해 상층부 호텔 및 저층부 오피스 공간으로 이뤄진 총 73층 건물로 재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