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미얀마 1위 제빵업체 인수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미얀마 1위 제빵업체를 인수하며 동남아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제과는 10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미얀마 제빵업체인 ‘메이슨(L&M Mayson Company Limited)’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수는 ‘메이슨’의 주식 8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인수금액은 한화로 769억원이다.

1996년 설립된 ‘메이슨’은 미얀마 현지에 3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산빵 및 비스킷, 파이(케이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 영업 지점 12개, 물류센터 10개를 통해 미얀마 전역에 판매망을 갖추고 제품을 공급, 작년 한해 동안 약 3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본사는 양곤에 위치해 있고 직원은 약 1,800명이다.

이번 미얀마 진출은 2007년 베트남에 이은 롯데제과의 두 번째 동남아 진출 케이스다. 2011년 싱가포르의 판매법인까지 감안하면 세 번째다. 동남아는 핵심 소비층이라 할 수 있는 30대 이하의 비중이 70% 가까이 차지하기 때문에 언제나 제과, 제빵업체에게는 매력적인 시장이라 할 수 있다. 인구 약 5,400만명의 미얀마는 최근 각종 인프라 시설이 도입되고 외국인의 투자 비중이 높아지며 향후 연 6~8%의 높은 경제 성장률이 예상되는 등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롯데제과는 미얀마 ‘메이슨’을 통해 동남아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창립 35주년 맞아 ‘We Do Technology’ 슬로건 도입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We Do Technology’라는 슬로건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최첨단 기술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지난 10월 10일 밝혔다.

브랜드 관리체계는 기업이 지향하고자 하는 정체성을 담은 회사 정체성(브랜드 아이덴티티)과 이를 간명하게 표현한 슬로건 등으로 구성된다.

SK하이닉스는 ‘첨단기술의 중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회사’라는 회사 정체성과 이를 압축적으로 표현한 ‘We Do Technology’를 새 슬로건으로 도입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최근 사내공지를 통해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복잡해진 경영환경과 무한경쟁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재무성과뿐 아니라 기업문화, 경영시스템 등 모든 측면에서 ‘베스트 인 클래스’로 도약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첨단기술 중심 회사’라는 한 방향으로 구성원들의 힘을 결집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향점이 필요하다”고 브랜드 관리체계 구축 배경을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브랜드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국민, 고객, 구성원, 경영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SK하이닉스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기술, 집념, IT 생태계 주도, 사회적 가치 등이 나왔고, 이 키워드들을 브랜드 구성 요소에 핵심적으로 반영했다.

SK하이닉스는 슬로건 문구 중 ‘Do’를 연결고리 형태로 디자인해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는 반도체의 역할을 형상화했으며 이를 향후 광고, SNS콘텐츠 등 대외 커뮤니케이션에 슬로건을 적용하고 임직원들의 명함, 수첩, 사내방송 등 다양한 내부 콘텐츠도 브랜드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휴비스, 슈퍼섬유 PPS 백필터로 중국 시장 공략 박차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대표 신유동)는 10월 24일~ 26일 3일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 백필터 전시회(17th International Exhibition & Seminars on Bag Filter Technology and Equipment)’에 참가하여 글로벌 마케팅을 펼쳤다.

일본의 도레이, 데이진, 중국의 국영 전력회사 롱유앤 등 백필터 소재 및 설비 관련 업체 200여 곳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산업용 백필터 관련 세계 최대 전시회로 매년 1회 중국에서 개최된다.

백필터(Bag Filter)는 주로 화력발전소나 아스콘, 시멘트 공장, 폐기물 소각장 등에서 분진과 가스를 걸러내는 여과 집진 장치의 일종이다. 최근에는 합성섬유나 유리섬유 외에 PPS(폴리페닐렌 설파이드) 섬유, 아라미드 등 슈퍼섬유를 사용한 고성능 백필터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배출되는 분진의 함유 물질이나 가스의 온도 등에 따라 백필터에 적용되는 소재가 다르다. 예를 들어 화력발전소의 경우, 산이나 알카리에 강한 PPS 섬유가 최적의 소재이며 고온의 가스가 발생하는 아스콘 공정에는 불연 소재인 메타아라미드 백필터를 주로 사용한다.

휴비스는 세계 2위 PPS 섬유 생산업체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5년 전부터 매년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휴비스는 2009년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사용하는 PPS를 국내 최초로 섬유화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전량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일반 폴리에스터에 비해 7배 이상 가격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PPS와 메타아라미드를 동시 생산하고 있어 다양한 용도의 백필터 소재 공급이 가능하다.

신유동 대표는 “중국 기업들은 자국의 높은 환경 규제 기준에 맞추기 위해 백필터 집진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PPS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미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휴비스는 자회사인 사천휴비스(중국)와 함께 중국 시장 마케팅을 강화하여 세계 1위 백필터 소재 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기준 PPS 섬유의 시장 규모는 1만2,000톤 정도이다. 휴비스는 2016년 1,200톤 판매했으며 2017년 2,400톤으로 200%가 증가하여 일본 도요보를 제치고 세계시장 2위로 올라섰다. 일본 도레이에 이어 휴비스가 세계 시장점유율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3,400톤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 세계 철강산업지도 발간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2019년판 대한민국 철강산업 지도와 영문으로 제작된 세계 철강산업 지도를 발간했다고 10월 23일 밝혔다.

2019년판 대한민국 철강산업 지도에는 350여개의 국내 철강 제조사의 공장 위치, 북한 철강사 관련 통계, 철강재 수급실적, 철강 수출입 현황, 조강생산 현황 등이 담겨 있다.

또한 2년만에 발간한 세계 철강산업지도는 영문으로 제작되었으며, 세계 상위 100여개의 철강 업체들의 조강생산량과 국가별 철강소비량, 주요국 철강재 소비, 주요국 철강재 수출입 등 다양한 세계 각국의 철강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다.

철강협회의 관계자는 “2009년부터 제작된 대한민국 철강산업 지도는 국내 철강업계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세계 철강산업 지도를 영문으로 발간하여 해외 업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 지인 벽지 물발자국 인증

LG하우시스(대표 민경집)는 지인(Z:IN) 벽지 제품 4종이 업계 최초로 환경부가 부여하는 환경성적표지(EPD) ‘물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EPD) ‘물발자국’ 인증은 제품 생산과 사용 전 과정에서 취수·배출수의 수질과 소모된 물의 양과 관련하여 수자원에 미치는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제품에 표시하는 제도다.

이번에 물발자국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LG하우시스의 지인 벽지 ‘지아 패브릭’ ‘베스띠’ ‘테라피’ ‘스타일’ 등 벽지 제품 4종이다. 벽지가 물발자국 인증을 받은 것은 건축자재 업계 최초다.

이번 물발자국 인증으로 자원발자국, 탄소발자국, 오존층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적 스모그 등 7개 환경성적표지 환경영향범주에서 모두 인증을 받게 됐다.

LG하우시스는 건축물에 환경성적표지(EPD)를 획득한 자재를 적용하면 녹색건축인증(G-SEED) 평가시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해당 벽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상무는 “친환경 소비 문화 정착을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환경 정보 공개에 적극 동참해왔다”며 “고객의 건강은 물론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