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착수… 스마트발전소 추진

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이 발전사 최초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발전소를 추진한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월 24일 발전기술개발원(충남 당진 소재)에서 본사 및 사업소 관련부서 담당자, 용역사업자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 협력사와 함께 빅데이터 플랫폼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월 25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각종 발전설비 데이터의 수집·저장·분석·서비스용 통합 플랫폼 환경을 구축, 발전운영 업무의 자동화 및 최적화를 실현하기 위한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안정적 전력 공급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을 접목하여 업무환경의 전반적인 개선 및 고도화를 이뤄 발전사 최초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발전소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사업계획 및 세부과제 공유, 용역사업자의 사업 수행방안·과제별 투입인력 및 수행일정·사업관리 등 소개, 경험기반 설비진단시스템·신재생에너지 통합감시 시스템·취수펌프 운전 가이드 시스템 등 동서발전이 자체 개발한 솔루션의 플랫폼 탑재 방안 등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협력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신규 사업 가치를 창출할 뿐 아니라 동서발전의 업(業)의 확장 및 지속성장의 핵심수단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자동차, 복합충돌 에어백 시스템 세계 최초 개발

현대·기아자동차가 1차 충돌은 물론 복합충돌 상황까지 고려한 에어백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월 21일 밝혔다.
복합충돌이란 차량의 1차 충돌에 이어 다른 자동차나 시설물과 연이어 충돌하는 경우를 뜻한다.

기존 에어백 시스템이 사고발생시 모든 충돌을 독립적인 1차 충돌로 인식하는 부분을 보완한 것으로 탑승자의 안전도를 높인 새로운 에어백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시스템은 1차 충돌로 인한 탑승자의 위치 변화와 차량 속도 등 예상 가능한 변수를 정밀하게 계산해, 추가 충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최적화했다.

1차 충돌에서 에어백이 터지지 않을 만큼 충격이 약했을 경우 탑승자의 불안정한 자세와 속도 등 여러 가지 조건을 정밀하게 계산해 이후의 충돌에서는 기준 충격 강도를 낮추거나 작동시점을 조절해 에어백이 쉽고 빠르게 작동되도록 개선됐다.

미국의 자동차 샘플링 시스템(NASS)과 충돌 내구성 데이터 시스템(CDS) 통계를 보면, 2000년부터 2012년까지 북미 지역에서 발생한 5만6000여 건의 교통사고 중 복합 충돌 비율이 약 30%에 육박할 정도로 자주 발생한다.

복합 충돌 사고를 유형 별로 구분하면 △국도 중앙선 침범 충돌(30.8%) △고속도로 톨게이트 급정거 충돌(13.5%)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충돌(8.0%) △도로가 가로수 및 전신주 쓸림 충돌(4.0%)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복합 충돌은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현대·기아차는 이 4가지 상황에서 차량 움직임과 승객의 자세 등을 수많은 해석 시뮬레이션과 충돌 시험을 통해 패턴화했으며, 이를 복합충돌 에어백 시스템에 적용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복합 충돌 관련 에어백 시스템 개선으로 차량 안전기술이 한 단계 진보했다”며, “실제 사고에서 소중한 목숨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출시하는 신차의 복합 충돌 에어백 시스템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KCC, 친환경 분체도료로 베트남 시장 공략 가속화

KCC(대표 정몽익)가 본격적으로 베트남의 친환경 도료 시장을 공략한다.
KCC는 베트남 하노이 법인에 분체도료 생산을 위한 공장 증설을 마치고 안전기원제를 실시했다고 1월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태선 생산총괄, 정치욱 분체도료 영업 이사, 문병원 KCC호치민 법인장, 김병태 KCC 하노이 법인장 등 회사 임직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KCC 하노이 법인은 제품 다각화를 통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신규 투자를 단행, 분체도료 생산공장을 증설하기로 하고 효율적인 자동화 생산 시스템까지 구축해 생산 능력을 이전보다 2배 이상 향상시켰다.

앞으로 생산할 분체도료는 뛰어난 친환경성을 자랑해 기존의 도료에 이어 KCC 하노이 법인의 차기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분말 형태의 친환경 분체도료는 제조 과정에서 공업용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다. 도장용 스프레이 건으로 분사한 뒤 남은 도료를 다시 회수해 사용할 수도 있다. 도막의 내구성이 우수하고 정전 도착 도장 시스템으로 도장해 모양이 복잡하거나 면적이 넓은 곳에 쉽게 칠할 수 있다. 가전제품, 건축자재, 강관, 자동차, 변압기 등 다양한 곳에 적용하기 쉽다. 일반적인 액상 도료보다 판매 가격이 높아 수익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KCC 하노이 법인은 최근 친환경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휘발성 유기 용제를 포함하지 않은 분체도료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를 중심으로 동남아 도료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폰 주변기기와 액세서리ㆍ가전제품ㆍ자동차 내외장재에 적용되는 전자재료 플라스틱 도료 외에 자동차OEM도료 등 라인성 도료까지 품목을 다변화하고 납기에 신속하게 대응해 시장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에 이른바 박항서 감독 붐이 일면서 한국 기업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인식 또한 매우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을 갖춘 KCC 하노이 법인은 올해 본격으로 생산하는 친환경 분체도료를 새 주력 제품으로 삼아 베트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5G 빔 패턴 최적화 기술 개발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도심, 외곽지역, 도로 등 기지국 주변 환경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전파를 발사하도록 하는 ‘5G 빔 패턴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5G 네트워크에 적용했다고 1월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5G 전파 확산의 효율성을 높임은 물론 주변 기지국에서 발사하는 전파 간 상호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써 고객들은 더욱 안정적이고 높은 체감 속도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기지국 안테나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각도의 빔 패턴(전파 확산 형태·모양)과 이를 테스트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5G 네트워크에 필수적인 매시브 미모(Massive MIMO, 대량다중입출력)는 빔 패턴에 따라 수직·수평 동작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5G의 커버리지 최적화를 위해서는 건물이나 지형 등 주변의 환경적 특성 등을 고려한 빔 패턴 설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고층 건물 주변에서는 빔의 수직 폭이 넓은 빔 패턴을, 공원이나 주차장과 같은 곳에서는 빔의 수평 폭이 넓은 빔 패턴을 사용하는 것이 품질 확보에 유리하다.

특히 원격으로 빔 패턴 변경도 가능하기 때문에 지역축제 등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이벤트가 있거나 태풍, 폭설 등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전파 발사 각도를 조정, 최적화함으로써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직접 기지국을 방문해 안테나 각도를 조정해야만 전파의 발사 각도를 조정할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불만 콜 및 트래픽 상황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빔 패턴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상헌 NW개발담당은 “이번 5G 빔 패턴 원격 최적화 기능 개발로 초기 5G 네트워크에서 고객 체감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단계적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의 5G 망 최적화를 통해 5G 풀질 향상과 안정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스콤,펀드온라인코리아와 IFA 활성화 위해 MOU 체결

코스콤(대표 정지석)이 지난 1월 22일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온라인 펀드판매 플랫폼 기업 펀드온라인코리아와 ‘펀드슈퍼마켓 기반 자산관리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월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스콤의 데이터 분석기술을 토대로 펀드 자산관리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스콤이 가진 AI(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과 펀드온라인코리아의 펀드·자산관리 전문성을 결합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펀드 시장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금투권 공동 오픈API플랫폼 연계를 통한 서비스 다각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AI·빅데이터 협력 △IFA(독립투자자문업자)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사업을 통한 자산관리시장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

향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IFA 시장에 대비한 선제적인 플랫폼 사업도 제휴하고, 코스콤의 오픈API플랫폼으로 펀드 판매을 촉진할 핀테크 업체와 자문사들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사는 데이터 분석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의 새 모델을 제시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마이데이터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자산관리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금융투자업권도 본격적으로 데이터 비즈니스 경쟁시대에 돌입했고 이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한 상생모델이 유일한 생존 전략”이라며 “앞으로 코스콤은 금융회사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와 스타트업의 AI 기술이 만나 혁신적인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