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소기업 손잡고 ‘하이브리드 드론’ 개발

대한항공(대표 조원태, 우기홍)이 하이브리드 드론을 생산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손잡았다.

대한항공은 부산 강서구 테크센터에서 연합정밀, 피앤유드론 등과 함께 ‘하이브리드 드론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월 2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인화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김용수 연합정밀 대표이사, 강범수 피앤유드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대한항공은 2017년 6월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해온 하이브리드 드론을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기 위해 협력업체의 기술 수준과 품질·생산관리 체계를 진단하고 제품 상용화에 필요한 각종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대한항공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은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해 2시간 이상 체공이 가능하며, 주통신채널인 LTE대역과 보조채널인 ISM(2.4Ghz)대역 주파수를 모두 사용하여 가시권 수동 조종 기능은 물론 비가시권 자동항법도 가능하다.

통신 두절이나 엔진정지 등 비상상황에서 미리 선정한 안전지대로 자동으로 이동, 착륙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 드론은 군사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민간용 드론은 광범위한 지역에서 수원지 및 환경감시, 시설물 안전진단, 긴급수송, 항만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이 드론 전문업체 육성, 기술개발 지원, 관련 일자리 창출 등 드론 관련 산업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고 상생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T, 5G 품질 측정하는 특화 차량 개발

KT(대표 황창규)가 5G 네트워크에 특화된 품질 관리 차량을 도입한다.

KT는 5G 네트워크 품질을 정밀 측정하고 분석하는 특화 차량을 개발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

5G 품질 측정 차량은 도로를 주행하며 실제 이용자 환경에서 무선 네트워크 품질을 측정·분석할 수 있다. 15인승 국산 승합차의 내부를 품질 측정과 분석을 위한 공간으로 개조하고 특화된 무선 품질 측정 시스템을 탑재했다.

KT는 정확하고 표준화된 기준으로 5G통신 품질을 측정하고 개선하기 위해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품질 평가에서 사용하는 품질 측정방식을 채택하고 필요한 기기들을 차량에 탑재했다.

1초 단위의 핀포인트(Pin Point) 품질 측정방식을 적용해 차량이 이동하는 경로의 포인트마다 반경 300m 수신가능 범위를 측정하고 분석한다.

또한 동시에 최대 12대의 단말을 이용한 품질 측정이 가능하며 동일 환경에서 5G·LTE·3G통신의 데이터 품질을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주파수 스캐너와 스펙트럼 애널라이저가 탑재돼 신호 세기와 잡음, 간섭 등을 분석할 수 있다.

차량을 통해 측정된 품질 데이터는 KT가 자체 개발하여 운용하고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무선 품질 분석 시스템 ‘윙(WiNG·Wireless Network Guard)’으로 실시간 전송돼 5G 품질 분석·개선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된다.

KT는 5G 품질 측정 차량을 현장에 적극적으로 투입해 5G통신 품질 분석·개선 과정에서 어려움이 겪었던 구간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정밀한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5G통신 품질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사장은 “KT만의 특화된 5G 품질 분석 차량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5G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콤,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시장 진출

코스콤(대표 정지석)이 인공지능(AI) 초입단계인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장에 진출한다. 코스콤은 글로벌 1위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업무자동화) 솔루션 업체인 유아이패스코리아(UiPath)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담당하던 복잡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오류 발생률을 줄이고 비용 절감과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솔루션이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도입 효과가 증명돼 왔으며, 국내 유수 기업들도 앞 다퉈 도입 중이다.

코스콤은 주 52시간 근무제도 시행 후 조기 출근 및 야간작업, 그 외 수작업이 필요한 사내 업무에 RPA를 적극 도입해 업무시간 단축과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동시에 국내·외 59개의 금융회사가 이용하고 있는 전산 토탈아웃소싱 서비스 PowerBASE 시스템과 고객사 자체 업무에도 RPA를 적용할 계획이다.

장은구 UiPath 대표는 “금융권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RPA 도입과 확산을 추진하면서, 시장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국내 금융투자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원하고, 코스콤 금융 클라우드에서 RPA를 제공 할 수 있게 돼 고객들의 업무자동화에 대한 만족도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코스콤은 지난 40여 년간 금융투자업계의 다양한 업무에 IT자동화를 이루어 왔다”며 “코스콤의 노하우와 UiPath의 뛰어난 RPA 솔루션을 접목시켜 현장에서 고부가가치 업무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호텔, 디지털 매거진 국제비즈니스대상서 금상 수상

롯데호텔(대표 김정환)이 지난 1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디지털 매거진 LHM(LOTTE Hotels & Resorts Magazine)이 제16회 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국제 비즈니스 대상)의 웹사이트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8월 26일 밝혔다.

IBA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1년 동안 펼친 사업 활동을 16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경영 분야 전문 어워드이다.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린다.

올해 IBA에는 총 74개국에서 4,0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전 세계 250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LHM은 치열한 심사 끝에 국내 호텔 기업 최초로 웹사이트 부문에서 금상을 받으며 오는 10월 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오른다.

LHM은 롯데호텔이 소재한 도시와 관련된 문화 및 여행 관련 콘텐츠를 문화적 심미안으로 재구성해 독자들에게 맞춤 제공하는 ‘고품격 여행 정보 매거진’이라는 평을 받았다.

내용적인 측면 외에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형식적 측면에서도 해시태그를 이용한 편리한 기사 검색, 라이브러리 페이지 운영, 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플랫폼과의 쉬운 공유 등이 가능해 심사위원단의 호평이 이어졌다.

아트 앤 컬쳐, 트래블 앤 익스피리언스, 푸드 앤 스타일, 올댓호텔 등 4가지의 카테고리에서 매월 10여건의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LHM은 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쉽게 신규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다. 여기에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인터페이스와 모던한 감각의 직관적인 심미성을 더해 계속 찾아오고 싶은 플랫폼으로서의 매력을 한층 배가했다. 이번 수상으로 롯데호텔은 디지털 콘텐츠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공인 받게 됐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국내 호텔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IBA에서 웹사이트 부문 금상을 수상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수상을 발판 삼아 LHM은 향후 고객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 러시아서 건설장비 300여대 수주

현대건설기계(대표 공기영)가 러시아에서 대규모 건설장비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러시아 고객사로부터 굴삭기 260여대를 포함, 휠로더, 스키드로더 등 300여대,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장비를 일괄 수주했다고 8월 19일 밝혔다.

이는 현대건설기계가 지난해 러시아에서 거둔 총 판매 대수의 35%에 해당하는 수치로, 회사는 이들 장비를 울산 공장에서 제작해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고객사에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러시아 및 인근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에서 굴삭기, 휠로더 등 건설장비 판매량을 2016년 403대, 2017년 1,088대, 2018년 1,198대로 매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특히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08년 모스크바에 지사를 설립하며 러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 적극적인 영업전략과 현지 고객과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판매량을 확대해왔다.

현재는 이 지역 3대 건설장비 메이커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고마츠, 히타치 등 일본 업체와 함께 러시아 시장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러시아와 CIS는 성장성이 기대되는 시장으로 이 지역 내 판매실적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높은 대형장비와 특수장비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향후 더 가파른 매출의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