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회원지원팀]

한국콜마 ‘마스크에 안 묻는’ 화장품 개발

한국콜마(대표 윤상현, 안병준, 이호경)가 마스크에 안 묻는 메이크업 4종을 선보인다고 3월 2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고 고객사의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한국콜마가 새롭게 선보이는 쿠션, 톤업 선크림, 팩트, 파우더 코팅 립 등 메이크업 4종은 마스크 착용 시 화장품이 마스크에 묻어나는 현상과 메이크업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외부 마찰로부터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적용했다.

먼저 유∙수분을 잘 튕겨내는 성질이 강한 코팅파우더를 사용해 메이크업이 무너져 내리는 현상을 해결했다. 코팅파우더는 마스크 착용 시 발생하는 유∙수분이 화장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 마스크에 화장품이 묻거나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고정력이 강한 필름형성제도 적용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현상을 한번 더 확실히 막아냈다. 필름형성제는 화장품이 피부에 잘 밀착될 수 있도록 피부 위에 얇은 막을 형성시켜 오랜 시간 동안 외부 자극이나 마찰로부터 메이크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피부 위에 얇은 막을 통해 화장품을 들뜨지 않고 피부에 잘 밀착시켜 맑은 메이크업까지 가능하게 한다. 이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번짐 현상이나 마스크에 화장품이 묻어나는 일 없이 오랜 시간 동안 흐트러짐 없는 메이크업을 지속할 수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장시간의 마스크 착용으로 메이크업 시 불편한 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비자 니즈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할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코로나19사태, 미세먼지 등으로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 되고 있어 소비자 니즈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도 시기에 맞는 제품 개발로 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레이더 기반 탑승객 감지시스템 개발

현대모비스(대표 박정국)가 자율주행을 위해 차량 외부에 장착하는 첨단 센서 기술을 차량 내부 안전성을 위한 기능에 활용했다.

현대모비스는 레이더로 뒷좌석 탑승객을 감지하는 시스템(ROA, Rear Occupant Alert) 개발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시스템 적용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3월 22일 밝혔다.

‘ROA’는 뒷좌석 탑승객 방치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로, 기존에는 아동용 카시트의 무게센서나 초음파센서를 일반적으로 활용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레이더 센서로 대체함으로써 담요에 덮인 영·유아를 인식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감지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현대모비스는 레이더 기반 ROA가 도입될 경우 여름에 종종 발생하는 영유아 차량 방치에 따른 열사병 사고나 기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레이더를 기반으로 한 탑승객 감지시스템은 승객의 미세한 움직임을 구분하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설계가 핵심이다. 아직까지 글로벌 완성차에 적용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더는 옷을 투과해 탑승객의 흉부와 혈류의 미세한 움직임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어 뒷자석 탑승 여부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탑승객 감지시스템은 뒷자석에 동승자를 두고 내리면 문을 닫을 때 소리나, 계기판, 스마트폰 등을 통해 알려준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탑승객의 심박 측정까지 가능한 레이더를 개발하는 등 차량의 생체 인식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한 것은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핵심 시장들이 영유아 차량 방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과 규제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재호 현대모비스 EE연구소장(전무)은 “현대모비스는 인캐빈(차량 내부 공간) 센싱기술을 기반으로 탑승객 안전을 고려한 특화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탑승객의 체형과 위치를 고려한 능동형 에어백이나 심박을 측정해 심정지 등 긴급상황을 대비하는 헬스케어 기술 등도 조만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K실트론, 전력반도체 웨이퍼 시장 본격 진출

SK실트론(대표 장용호)은 지난해 9월 이사회를 통해 결의한 듀폰의 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Silicon Carbide Wafer·이하 SiC 웨이퍼) 사업부 인수가 지난달 29일에 마무리됐다고 3월 2일 밝혔다. 인수액은 4억5,000만달러(약5,400억원)이다.

SK실트론은 SK그룹 계열의 국내 유일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제조업체로, SiC 웨이퍼는 고경도, 내전압, 내열 특성이 있어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전기차, 5G 네트워크 등에 사용되는 전력반도체용 웨이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영역이다.

SK실트론은 이번 인수로 듀폰이 보유한 연구개발(R&D) 및 생산역량과 기존 주력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IHS 등에 따르면 SiC 웨이퍼를 기반으로 제조되는 전기자동차, 통신용 전력반도체의 전세계 시장규모는 지난해 13억달러에서 2025년 52억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SK실트론 관계자는 “최근 정부와 사회의 소재기술 자립 요구에 부응하는 과감한 글로벌 기술 투자”라며 “인수 이후에도 관련 분야 투자를 지속해 SiC 웨이퍼 생산량을 늘리고 미국에서 추가 고용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 홈케어 정기 서비스 시장 진출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가전·침구 등을 관리해주는 토탈 홈케어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홈케어 정기 케어’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3월 12일 밝혔다.

‘홈케어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 전문 CS마스터(Customer Satisfaction master)가 클리닝 장비를 갖추고 가정을 방문해 가전·침구 등을 관리해주는 토탈 홈케어 서비스다.

롯데하이마트는 2016년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 클리닝 서비스로 시작해 침대 매트리스, 주방 후드뿐만 아니라 방충망 교체, 곰팡이 제거 등 주거 공간 전반에 걸쳐 서비스 영역을 늘려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3월 기준 29개 홈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홈케어 정기 케어’를 신청하면 서비스 받는 시기와 횟수를 직접 선택하고, 정기적으로 가전·침구 클리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서비스 접수 후 1년 동안, 3개월 주기로 총 4번 관리 받을 수 있다. 이후 고객 편의에 따라 케어 시기와 횟수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홈케어 정기 케어’ 서비스는 침대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했다.

김대현 롯데하이마트 스마트홈서비스팀장은 “최근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구독 경제’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롯데하이마트에서도 이와 관련한 홈케어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 디티앤씨와 의료기 산업 육성 MOU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디티앤씨(대표 박채규)가 국내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5일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연구교학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김태훈 국제의료기기 임상시험지원센터장, 손상욱 연구부처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박채규 디티앤씨 대표이사와 김광호 부회장, 조두연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티앤씨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서 의료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분야별 임상시험 대행 및 컨설팅, 인허가,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및 분석, 품질보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과는 ‘의료기기 개발과 개선’ 및 ‘국내·외 의료기기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미래의료산업 예상 모델 공동 개발 등의 분야에 걸쳐 다각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했고, 세계 최초로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 어떤 의료기관 보다 탁월한 연구역량을 보유했다”면서, “초일류 KU Medicine을 향해 도약하는 우리 의료원이 금일 협약으로 의료기기 산업을 활성화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국내 유일 2개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임상연구인증기구인 AAHRPP를 통해 연구대상자에 대한 안정성을 인정받는 등 글로벌 수준의 탁월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종합병원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ISO14155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의료기기의 안전성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기여하는 한편, 의료기기 글로벌 임상시험 허브로 도약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