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휴무 실시 기업의 85.1%, ‘5일 휴무’

올해 추석 연휴는 추석 공휴일 3일(9.30~10.2)과 개천절(10.3, 토요일), 일요일(10.4)이 이어지면서 추석 휴무 실시 기업 중 85.1%에 달하는 대다수 기업들이 ‘5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97.5%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변(추석 휴무 실시 기업)하였으며 그 외에는 ‘3일 이하’ 6.0%, ‘6일 이상’ 5.9%, ‘4일’ 3.0% 순으로 나타났다.

‘4일 이하’ 휴무하는 기업은 9.0%로 나타났는데, 이 기업들은 그 이유로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해서’(64.4%)를 가장 많이 지적했다. 그 외 응답은 ‘일감이 많아서’ 20.3%, ‘기타’ 15.3% 순이었다.

‘6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은 5.9%로 나타났는데, 이 기업들은 그 이유로 ‘일감이나 비용 문제보다도 단체협약,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 (43.6%)를 가장 많이 지적했다. 그 외 응답은 ‘일감 부족 등으로 인한 생산량 조정’ 23.1%, ‘연차휴가 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 20.5%, ‘기타’ 12.8% 순이었다. 300인 이상 기업은 ‘6일 이상 휴무’라는 응답이 10.0%인 반면, 300인 미만 기업은 ‘4일 이하 휴무’라는 응답이 10.2%로 차이를 보였다.

추석상여금 지급기업 59.1%, 전년대비 5.4%p 감소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금년도에 59.1%로 지난해(64.5%)에 비해 5.4%p 감소하여 지급 여력이 하락한 기업들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 기업은 지난해에 비해 2.7%p 감소했으며, 300인 미만 기업은 지난해에 비해 5.9%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 올해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300인 이상 기업(72.3%)이 300인 미만 기업(56.5%)보다 15.8%p 높게 나타났다.

추석상여금 지급수준은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이라는 응답이 86.5%로 높게 나타났다. 이 외 ‘작년보다 적게 지급’ 8.7%, ‘작년보다 많이 지급’ 4.8% 순이었다.

응답 기업의 50.7%, “올해 남은 3개월(10~12월) 경기가 1~9월 경기보다 더 어려워”

응답 기업의 50.7%는 추석 이후(10~12월) 경기상황이 추석 이전(1~9월)보다 악화될 것으로 답변했다. 추석 이전(1~9월)에 비해 추석 이후(10~12월) 경기상황이 어떠할지 묻는 설문에서 ‘매우 악화’(6.4%), ‘악화’(44.3%) 등 ‘추석 이후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의 비중이 50.7%로 나타났다.

추석 이전(1~9월) 대비 추석 이후(10~12월) 경기 상황이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의 비중은 39.2%,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의 비중은 10.1%로 낮게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 추석 이전(1~9월) 대비 추석 이후(10~12월) 경기상황이 ‘악화(매우 악화 +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44.7%)보다 300인 미만 기업(51.9%)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기업의 2/3 이상이 올해 실적 ‘전년대비 감소’ 전망
매출액 감소 : 67.0%, 영업이익 감소 : 68.1%

2020년 실적(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을 묻는 설문에 응답한 기업의 2/3 이상이 ‘전년대비 감소할 전망’이라고 답변하여, 다수의 기업들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영 타격을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감소’라는 응답이 67.0%로 가장 높았으며, ‘전년대비 증가’ 24.0%, ‘전년과 유사’ 9.0% 로 집계됐다. 예상 감소율(전년비)은 ‘10% 이상~30% 미만’이라는 응답이 42.5%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라는 응답이 68.1%로 가장 높았으며, ‘전년대비 증가’ 22.7%, ‘전년과 유사’ 9.2%로 집계됐다.

예상 감소율(전년비)은 ‘10% 이상~30% 미만’이라는 응답이 38.2%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 볼 때 2020년 실적(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는 응답은 300인 미만 기업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매출액이 ‘전년대비 감소’라는 응답은 300인 미만 기업에서는 69.2%, 300인 이상 기업에서는 55.3%로 조사됐다.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라는 응답은 300인 미만 기업에서는 70.1%, 300인 이상 기업에서는 57.1%로 조사됐다.